대전시가 지식재산창출 확대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기본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내년도 지식재산창출 확대를 위한 7대 전략목표와 10개 성과목표ㆍ지표를 설정하는 한편 36개 핵심 관리 과제를 선정하고 지식재산 전략사업 예산으로 390억원을 편성해 추진한다는 내용의 기본계획을 심의ㆍ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식재산 창출ㆍ보호ㆍ활용ㆍ기반 등을 통해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비수도권지역 산업재산권 출원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한다는 목표아래 특허ㆍ브랜드ㆍ디자인 창출지원을 확대하고 발명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식재산권 발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식재산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기업, 성장기업, 성숙기업 등으로 구분해 단계별 지원사업 추진을 할 예정이다.
특히 기업ㆍ대학ㆍ공공연에서 사업화 되지 못하고 잠자는 '장롱 특허'의 활용 확대를 위해 ▦지식재산 전문가 파견 컨설팅 지원 ▦지식재산 거래 및 컨설팅산업 육성 ▦R&D성과물의 사업화 및 기술확산 환경 조성 등 지식재산 활용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식재산 인력양성 ▦기업수요에 따른 맞춤형 창의인재 양성 ▦지식재산 문화교류 행사 등 우수한 지식재산 창출 및 질적 향상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송치영 대전시 신성장산업과장은 "지식재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세계가 특허ㆍ디자인ㆍ저작권 등 무형 자산 중심의 지식재산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번에 심의 확정된 기본계획을 토대로 대전이 '지식재산 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