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PCS(대표 정용문)는 가격 40만원대, 핸드폰 2개 크기의 초소형·초저가 중계기를 개발했다고 10일 발표했다.이 제품은 기존 중계기 가격이 2,000만원대이고 크기가 20인치 TV수상기만한 것에 비해 가격과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앞으로 통화음영지역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솔PCS는 지난 9월부터 3개월간 시험제작 및 테스트과정을 거쳐 성능을 입증하고 하루 100대 규모의 양산체제도 갖췄다고 설명했다.
한솔은 이 중계기를 전국 2,000여개 대리점을 통해 일반고객과 자영업자 등에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1년간 1만대 이상을 건물내·반지하 주거지·지하 음영지역에 집중 설치해 통화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