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대표 남용)은 11일부터 전국 새마을금고, 신용협동조합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이동 은행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발표했다.이에 따라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은 019 무선데이터망과 자체 호스트 컴퓨터를 연결, 이동차량과 전동카드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입·출금, 송금, 계좌이체 등 금융업무를 현장에서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장과 상가 등 고객 밀집지역에서 지역순회 서비스와 휴양지 등 일시적으로 고객이 몰리는 지역에도 이동 창구를 개설, 금융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LG텔레콤은 앞으로도 시중은행 및 제2금융권과 업무 제휴를 통해 연말까지 1,000여개의 이동은행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백재현 기자 JHYU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