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양파의 경우 지난해 공급 초과로 값이 폭락한 탓에 올해는 재배면적이 많이 감소한데다 기상여건 악화로 생산량이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마늘 역시 재배면적 감소와 폭염으로 작황이 부진해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마늘 생산량이 지난해 35만4,000톤보다 16%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극심한 가뭄탓에 배추 가격은 1년 전보다 200% 이상 오르며 서민 가계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가뭄으로 배추등 양념 채소 가격 큰폭 상승
햇마늘 3kg 전년동기比 73% 뛰어… 양파 90%↑
“공급초과로 재배면적 감소·기상 악화탓”
배춧값 최악… 지난해보다 200% 이상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