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의 보잉사로 부터 최우수 파트너로 선정됐다.1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보잉사는 전세계 2만여 협력업체 가운데 '올해의 최우수 파트너'중 주협력업체 부문에서 대한항공을 수상업체로 선정, 미국 워싱턴주 뉴캐슬에서시상식을 가졌다.
대한항공은 품질체제 완성도가 목표치보다 높고 납기준수가 100%이며 생산품 합격률이 99.7%에 달하는 등 생산제품의 품질과 신뢰도가 뛰어난 점과 공급품의 후속생산지원이 탁월한 점을 인정 받았다고 수상 배경을 설명했다.
86년부터 해외항공기 제작시장에 뛰어든 대한항공은 보잉사에 B717기의 기수와 B747, B737, B777기의 날개 부분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