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로 사흘 연속 자금이 유입됐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지난 6일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로 1,007억원이 순유입했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주식형 펀드로 자금이 1,000억원 이상 순유입한 것은 지난 6월 24일(1,269억원) 이후 6개월여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가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장이 펼쳐지자 신규 자금이 꾸준히 들어오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6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4.36포인트(0.22%) 내린 1,980.41로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67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은 407억원 순매수했고, 특히 연기금이 1,07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305억원이 이탈해 32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이 기간 순유출액은 7,358억원으로 집계됐다.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설정액 1조1,017억원이 줄어 설정액은 75조8,319억원, 순자산은 76조9,170억원이 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