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배럴당 50달러선이 위협받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4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98달러 하락한 배럴당 50.13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1일 60달러선이 무너진 뒤에도 하락세를 지속, 최근에는 50달러 초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57달러 오른 배럴당 45.74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47달러 상승하면서 배럴당 49.99달러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