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광주 H-스타트업 페스티벌' 개최

현대차 그룹은 조선대 서석홀에서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광주 H-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행사에 참가한 우수 아이디어 28개 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선다. 현대차그룹은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광주 H-스타트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조선대 서석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학생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과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견학, 스타트업 스타와의 토크 콘서트, 우수 창업팀 최종 발표 및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대학 총 533개 팀이 신청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발된 우수 창업 팀에게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하는 벤처창업 지원 네트워크의 법무·기술·특허·금융 멘토링을 제공한다. 또 현대차그룹의 벤처 플랫폼 및 소셜 벤처 창업 인큐베이팅 센터인 ‘서초 창의 허브’의 창업 노하우와 인프라를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수소경제, 스마트팩토리, 서민생활’을 4대 키워드로 내걸고 1월부터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분야 벤처 및 서민생활창업 총 21개팀이 원스탑 창업 지원 서비스를 받고 있다. /강도원 기자 theo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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