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울산에 '행복한 홈스쿨' 개설

SKC가 26일 울산 지역 빈곤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인 ‘행복한 홈스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원에 홈스쿨을 개소한 데 이어 문을 연 울산 홈스쿨은 사교육을 받을 수 없는 빈곤가정의 아동들에게 학습지도와 특기교육 등을 하고 급식(저녁)까지 제공해 방과 후 학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하일 전무는 “이번 홈스쿨에서는 30여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게 되며 장기적으로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SKC 울산공장 직원들은 지난 22일 컴퓨터를 기증하고 인터넷을 설치했으며 아동들이 사용할 공부방 도배와 함께 장판ㆍ집기류 설치 등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직원들은 향후 정기적으로 컴퓨터 교육, 가족나들이, 캠프 참여 등의 자원봉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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