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인기게임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평가됐다.
신영증권은 7일 보고서에서 “컴투스는 이달 중순 ‘리틀 레전드’, ‘골프스타’, ‘더 리치’ 등이 출시돼 매출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또 인기게임인 ‘타이니팜’을 네이버의 모바일메신저 ‘라인’을 통해 출시하면서 신규 매출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최윤미 신영증권 연구원은 “컴투스는 이달 약 5~6종의 게임을 출시하는 등 1ㆍ4분기에 10여종의 게임을 내놓을 것”이라며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48%, 2,363% 늘어난 279억원, 70억원 가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또 “최근 흥행을 이어가는 ‘히어로즈워’는 현재 하루 평균 1~2억원의 매출이 발생해 1ㆍ4분기에 약 75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라며 “‘히어로즈워’와 ‘타이니팜’ 등 인기게임의 흥행이 이어지며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컴투스의 목표주가로 7만5,000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