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장안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대한회계학회(학회장 이주성)가 공동 주최한 제2회 대학생 회계정보실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국내 유일의 회계세무분야 경진대회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 78개 대학, 125개팀, 879명이 참가해 21개 학교와 개인 39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2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진행됐다.

단체부문은 계명대학교, 장안대학교, 배화여자대학교가 대상인 기획재정부장관상, 교육부장관상, 고용노동부장관상을 각각 차지했다. 개인부문에서는 차의과학대학 정희주·이건용 학생과 배화여자대학교 백소영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예비창업자·기업인인 학생들이 기업 경영에 필수적인 회계·세무분야 지식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박종갑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은 “최근 기업들이 학벌과 스펙 중심에서 실력과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을 확대하는 만큼 기업에 꼭 필요한 회계이론과 실기능력을 함께 검증하는 경진대회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