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 소형차 개발 앞당긴다 "국내외 수요 대응위해"… 베르나 후속모델 내년 중반께 출시 심희정 기자 yvett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늘어나는 국내외 소형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베르나 후속 소형차(모델명 RB) 개발을 대폭 앞당겨 내년 중반께 시장에 투입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성능과 디자인 면에서 기존 베르나에 비해 크게 개선돼 현대차의 세계시장 점유율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은 6일 르네상스 서울호텔에서 열린 자동차공학회 주최 'KSAE 리더스 포럼' 강연회에서 "내수 시장을 겨냥한 소형차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RB는 당초 내년 10월에 출시될 계획이었지만 대폭 앞당겨질 공산이 크다. 현재 현대차의 소형차는 베르나(1,300㏄)와 클릭(1,000㏄) 두 종류다. 경기 불황으로 소형차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신형 베르나와 클릭 모두 2005년을 전후해 출시된 모델들이어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베르나 후속으로 개발 중인 RB는 디자인과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신차로 소형차 시장에서 또 한번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주력 소형차종인 베르나의 경우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7만3,481대가 팔려 전년의 12만8,943대에 비해 **%늘었다. 이 가운데 수출된 물량은 16만4,378대로 전년에 비해 27.5% 증가했고 내수도 9,103대가 팔려 20.4% 늘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7월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카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를 도요타 프리우스의 경쟁모델로 키울 방침이다. 이현순 부회장은 "하이브리드 LPI의 가격은 정부의 보조금 액수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경제성이나 성능 면에서 10월에 나올 도요타의 프리우스와 견줘도 손색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3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반떼 하이브리드 LPI는 울산 3공장 아반떼 기존 생산라인에서 공동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프리우스 생산라인을 따로 설계한 일본 도요타와 달리 기존 생산라인에서 함께 생산하도록 해 시장 상황에 따라 물량 조절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 ▶ '달리는 스위트룸' 닛산 무라노 타봤더니… ▶ 제네시스 쿠페, 美서 '가장 기대할만한 車'에 뽑혀 ▶▶▶ 인기기사 ◀◀◀ ▶ "IMF? 그런게 있었어요?" 강남은 모른다 ▶ 아름다운 毒 '킬힐'의 무서운 비밀 ▶ 소형차 '돌풍' 몰고 올 현대의 야심작은… ▶ BMW·벤츠, 한국에 몰고 온 '희소식' ▶ 인천 국제高 2012년 문연다 ▶ 홍준표, 손석희에 "내가 먼저 나가면 좋겠나?" ▶ 어려운 사람들 돕자고 만든 지원금이 '눈먼 돈'? ▶ KTX 선로에 무슨 문제있나 ▶ 벤츠 타는 자만의 몹쓸 권력? ▶ 항공사, 북한 위협에 노선변경… 비상체제 돌입 ▶ 녹봉조선 워크아웃 좌초 위기 ▶ 법정서 판사 찌른자 경찰 총 맞아 숨져 ▶ "정부 보조금 지급합니다" 서민들 두번 울린 신종사기 ▶▶▶ 연예기사 ◀◀◀ ▶ 중견 탤런트 김흥기, 뇌출혈 투병 5년만에 별세 ▶ 올드보이, 美언론 선정 '역대 최고 만화원작 영화' ▶ '섹스 사진' 종흔동 눈물의 인터뷰 ▶ 이민호-구혜선 열애설… 그냥 '해프닝'? ▶ 최정원, 시드니를 유혹하다 ▶ '우결' 안전벨트 미 착용 CG 처리 논란 ▶ 32세 팝핀현준, 고등학교 재입학 ▶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런던서 컴백 콘서트 ▶ 한일 합작 드라마 '나의 19세'… 탑·승리 주인공 발탁 ▶ 윤손하 "유재석, 방송전엔 까불거리다가…" ▶ 강혜정 "사랑하다가 죄를 지어본 적 있나요?"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