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에 이어 파주 통일동산 내 8만여㎡ 부지에 신세계-첼시 아웃렛 2호점이 들어선다. 1일 경기도 및 파주시에 따르면 경기도와 신세계, 첼시는 오는 8일 아웃렛 건립에 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MOU체결을 위해 류화선 파주시장은 6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7일 각각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주 아웃렛은 서울 중심지와 35㎞(직선거리 기준) 떨어져 있어 여주 아웃렛(65~70㎞)에 비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서울에서는 강변북로~자유로, 올림픽대로~자유로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제2자유로 및 경의선전철이 개통되면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게 된다. 입점 예정 브랜드는 여주와 비슷한 수준(120여 종)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는 이에 앞선 지난 3월 이 부지를 부동산 개발업체인 ㈜CIT랜드로부터 사들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