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오는 3월 대우할부금융이 보유하고 있는 「자동차 할부대출채권」을 담보로 3,0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인 AUTO ABS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또 대한주택할부금융 및 대우할부금융등 5개사가 갖고 있는 「주택저당채권」을 담보로 2,000억원에 달하는 주택저당채권(MBS)를 오는 4월 발행할 예정이다.
AUTO ABS의 신용등급은 A이상이고 발행금리는 같은 등급의 회사채금리에 0.3%포인트 가산금리를 적용할 방침이다.
국내 최초로 발행하게 되는 MBS는 신용등급 AA을 목표로 외국의 메이플라워사와 공동작업중이다. 이 채권은 선순위채와 후순위채로 나뉘어 발행하는데 후순위채 비중은 발행총액의 20% 이내로 결정할 계획이다. 금리는 동급 회사채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여 결정할 전망이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