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글로벌 전략 휴대폰인 소울(SOUL)을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벨기에 등 유럽 5개 지역에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12.9mm의 슬림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택한 이 제품은 외관에 풀 메탈 재질을 적용했으며, 외형을 매끈한 곡선으로 처리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기능면에서도 500만화소 카메라, 7.2Mbps 속도의 HSDPA 다운로드, 뱅앤올룹슨 ICE 디지털 파워앰프 및 헤드셋 등 첨단 기능을 탑재했다.
특히 소울은 소비자가 직접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사용자메뉴(UX)를 꾸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가 컬러, 밝기 등 몇 가지 간단한 설정만 해주면 휴대폰 스스로 사용자 환경에 맞게 메뉴 테마를 생성한다. 또 ‘매직컬 터치’ 기능이 장착돼 사용하는 기능에 따라 키패드가 알아서 변화한다.
소울은 다음달부터 유럽, 아시아, 남미 등의 지역에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 시장에는 이르면 다음달에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