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노인 10명 중 8명 이상이 기초연금 지급 대상자로 나타났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기초연금법 통과에 따라 연금 지급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37만 5,000명의 83%인 31만 1천 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비는 3,568억원으로 추정됐다.
도내 전체 인구 190만1,000명의 16.4%에 달한다.
전남도는 관련 사업비 3,540억원을 확보한 상태며 부족한 예산 28억원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기초연금 전면 시행에 맞춰 신규 대상자 발굴, 누락자 방지를 위한 홍보 강화, 업무 수행 지원을 위한 시군별 핵심요원 선발 교육 등을 할 계획이다.
기초연금은 국민연금과 연계해 지급하며 가입 연수에 따라 적게는 10만원에서 많게는 20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기존의 기초노령연금을 받는 노인은 따로 신청할 필요가 없다.
기초노령연금을 받지 않는 노인은 오는 7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가까운 국민연금공단 지사에 신청하면 된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