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각~오남간 도로가 8일 전면 개통된다.

경기도건설본부는 국지도 98호선 내각~오남간 도로를 지난해 8월과 11월 시점부분인 내곡교차로에서 양지교차로까지 3.6km를 임시개통 한데 이어 오는 8일 잔여구간인 양지교차로에서 오남교차로까지 1.2km를 추가 개통해 전 구간을 개통한다고 6일 밝혔다.

내각~오남간 도로공사는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 국도 47호선에서 오남읍 오남리 지방도 383호선을 연결하는 연장 4.78km, 왕복 4차로 확ㆍ포장 공사로서 총 사업비 1,136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05년 9월에 착공해 올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도로는 향후 공사 예정인 오남~수동간 도로와 연결돼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까지 이어지도록 계획돼 있다. 이번 전면 개통으로 진접읍 내각리에서 오남읍 오남리까지 30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이 5분 이내로 단축돼 교통체증이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