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연합회] 중소섬유사 정책자금 금리인하 건의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박성철)는 10일 중소섬유업계에 지원하고 있는 정책자금에 대한 금리를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전 수준(연리 6.0~6.5%)으로 낮춰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섬산연은 이날 건의서에서 『최근 금융시장이 IMF 이전 수준으로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올해초 대폭 인상된 중소 섬유업체에 대한 정책자금금리(연리 8.5~9.5%)는 현재까지 요지부동하고 있어 업계의 채산성악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산연은 또 『우수한 기술과 마케팅 능력은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문제로 경영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섬유업체들에게 저금리의 시설·운전자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 정책자금의 기본취지인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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