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공익광고 캠페인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2012 공익광고 지역순회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26일부터 6월 17일까지 청원, 전주, 여수, 춘천, 창원, 서울 등 6개 도시에서 차례로 열린다. 올해는 '추억의 공익광고'와 역대 공익광고제 수상작 150여점 등이 전시돼 국내 공익광고의 31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칸느, 클리오, 뉴욕페스티벌 등 세계 유명 광고제 수상작과 미국ㆍ일본ㆍ중국 등의 공익광고를 전시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공익광고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코바코는 지난 2003년부터 공익광고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특히 지역사회에서의 저변을 넓힌다는 취지에서 공익광고 지역순회 전시회를 개최해 왔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청원(오창호수공원)을 시작으로 전주(5월 4일~10일, 시청앞 광장), 여수(5월 12일~18일, 진남체육공원), 춘천(5월 22일~25일, 공지천공원), 창원(5월 30일~6월 5일, 용지호수공원), 서울(6월 13일~17일, 여의도공원) 등의 순서로 열린다. 이재건 코바코 공익사업본부장은 "공익광고의 31년 역사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이번 순회 전시회를 통해 공익광고가 지역 시민들과 한층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이라며"앞으로도 코바코에서 다양한 공익광고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