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출·입국하는 내·외국인은 방문지나 한국에서 이용할 휴대폰을 빌려 쓰기가 매우 간편해진다. 김포공항에서 원스톱으로 휴대폰을 임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통신프리텔(대표 이상철·李相哲)은 한국트래블텔레콤(대표 최성봉·崔聖峰)과 제휴, 28일부터 휴대폰 국제로밍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여권과 신용카드만 있으면 이용할 수 있다. 출국할 경우 해당국에서 쓸 수 있는 번호가 들어 있는 휴대폰을 김포공항에서 빌려갔다가 귀국후 반납하면 된다. 한통프리텔은 세계 80개 주요국에서 쓸 수 있는 휴대폰을 준비해 두고 있다. 입국할 경우도 마찬가지로 공항에서 국내용인 016 PCS 휴대폰을 빌려 사용한 뒤 돌아갈 때 반납하면 된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국가별 요금을 기준으로 일일 사용료가 추가되며, 016 PCS 가입자는 30~4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02)3472_1600【이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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