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터치R]엘엠에스, 4·4분기 사상 최대 실적 전망-현대증권

엘엠에스(073110)가 4·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엘엠에스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40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4% 늘어난 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샤오미·화웨이·레노버 등 중국 5대 스마트폰 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주문을 늘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목표주가 3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내년에는 신규 제품의 매출 본격화를 토대로 큰 폭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최근 LG이노텍으로부터 카메라 모듈 핵심 부품인 블루필터(Blue Filter)의 최종 공급승인을 획득하면서 블루필터의 신규 매출이 내년 1월부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또한 내년 1·4분기부터 글로벌 업체들 간 퀀텀닷 TV 출시 경쟁이 가속화하면서 퀀텀닷 필름 매출 역시 가시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퀀텀닷 필름과 블루필터가 새로운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엘엠에스의 2015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2,18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기간 75% 늘어난 36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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