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현지에 한국브랜드 전문쇼핑몰이 설립된다.
23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케이스타일(K-Style) 연합회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국 상하이에 패션이나 미용, 식당업종 등 한국브랜드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한국상품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케이스타일연합회에는 중국의 유통마케팅 및 개발컨설팅 업체인 텐룽과 한국의 쇼핑센터 개발업체인 RADI가 참여하고 있다. 연합회측은 앞으로 5년간 상하이, 항저우, 난징 등 10여개 도시에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상천 사무국장은 “중국 현지 쇼핑몰에 패션이나 미용 등 한국브랜드를 층별로 전시하는 쇼핑몰을 계획하고 있다”며 “현지 대형쇼핑몰과 개발업체들과 본격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파트너인 텐룽그룹은 이날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하이서울기업협의회, 케이스타일, 다누리기업협의회 등과 한국브랜드의 중국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