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정보단말기 개발
윌텍정보통신(대표 장부관)은 무선 인터넷 정보 단말기를 자체 기술로 개발,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윌텍은 차량에 장착해 이동 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단말기(제품명: Mobicom ProㆍMPC-2000)를 내년 2월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일반 전화선 수준인 56K bps 속도에서 144K bps 속도 범위의 무선 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8인치 와이드 TFT LCD 액정 모니터, 무선 키보드, 무선 리모콘, 본체로 구성됐다. 차량 위치정보 서비스, 주식 거래 서비스, 모바일 뱅킹, 실시간 뉴스, 화상 채팅, E-Mail 서비스도 지원한다.
윌텍은 곧 자체 개발한 CDMA 모뎀을 장착하는 내장형(MPC-2001)과 일반 CDMA 단말기를 사용하는 외장형 (MPC-2002) 2개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장부관 사장은 "이 제품은 지난 4년간 쌓아온 CDMA 이동통신 핵심 기술과 정보 단말기 개발 기술이 접목된 단말기"라며 "내년에 이 제품만으로 약 5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02)2185-9000
홍병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