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2일 호남석유[011170]화학에대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조정하지만 내년 2분기에 고점을 찍을 것이라는 전망과 `중립'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 황형석 애널리스트는 석유화학 마진이 예상치를 넘어서는 것을반영해 3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873억원에서 1천335억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말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146.9%, 전분기보다 194.1% 증가한 것으로 에틸렌 가격과주 원료인 나프타 가격의 차이인 에틸렌 마진이 t당 651.6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7.0%, 전분기보다 49.3%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호남석유화학이 석유화학 마진 확대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이 늘어나겠지만 2.4분기부터는 에틸렌 및 MEG 해외 설비 증설로 하향세를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