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녹색대상공모서 대상기관에 선정

대전시는 산림청 주관 제3회 대한민국 녹색대상공모에서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오는 12월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상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시장 공약으로 내세우고 추진해 왔으며 산림휴양문화 및 도시숲 조성 등 산림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와 관련,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이 완료되는 2020년이면 대전은 ▦도심권 녹지율이 현 10.0%에서 선진국 수준인 15.7%로 상승 ▦시민 1인당 녹지면적이 24㎡에서 34㎡로 증가 ▦연간 이산화탄소 55만t 흡수 및 산소 41만톤 배출 등 효과를 통해 맑고 쾌적한 도시가 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박성효 시장은 “시정의 모든 분야에서 환경적인 측면을 고려해 도시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역점을 두겠다”며 “특히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중심으로 숲의 도시 대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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