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브랜드세일 “유명브랜드 싸게 마련을“
입력 2003.05.15 00:00:00
수정
2003.05.15 00:00:00
여름 정기세일을 앞두고 백화점들이 브랜드 세일에 돌입한다.
백화점들이 올해 경기 침세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자 이를 타개하기 위해 브랜드 참여율을 대폭 높였다. 이번 기회에 유명 브랜드 상품들을 구입해 보자.
#롯데 = 본점 등은 16일~25일까지 총 10일간 1,270여 브랜드 중 770여 브랜드가 참여해`여름 유명브랜드 바겐세일`을 진행한다. 특히, 숙녀캐주얼의 경우 전년에는 한 브랜드도 세일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올해는 30%가 넘는 브랜드가 세일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율을 상품군별로 보면 식품이 92%로 가장 높고, 신사정장 76%, 잡화 68%, 가정용품 67%, 숙녀캐주얼 31%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세일 폭은 10~30%에 달한다.
또한 유명브랜드 세일기간 중에는 숙녀ㆍ신사의류 여름 인기상품 기획전이 비중 있게 진행된다.
#현대 = 본점 등 서울 6개점은 내달 8일까지 남성의류 브랜드 세일을 실시해 남성정장을 20~30% 할인한다. 또 16~25일까지 가정용품 브랜드 세일을 갖고 도자기, 조리용품, 욕실용품, 침구, 가구류를 10~30% 인하한 값에 선보인다.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등의 남성 정장은 20~30% 할인하며 지방시, 닥스, 니나리찌 등은 20% 인하한다.
`욕실 홈 데코` 용품인 코즈니, 아토아트 등은 10~30% 세일하며 행남자기, 한국도자기, 파카 크리스탈은 10~2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 = 본점 등은 16~25일까지 코모도, 워모, 지이크 등 캐릭터 정장 브랜드는 물론 까르뜨블랑슈, 라일앤스코트, 올젠 등 트래드 남성복이 브랜드 세일에 참여해 10~30% 할인 판매한다. 여성복의 경우 오브제, 미니멈, 유팜므, 아이비하우스, 피에르가르뎅 등 캐쥬얼 브랜드도 참여해 가격을 10~20% 인하한다. 탠디, 닥스, 미소페, 엘리자벳, 보그너, 카메오, 조이피에르가르뎅, 키사 등의 구두가 10% 할인 판매된다. 또한 닥스, 니나리찌, 레노마, 피에르가르뎅, 발렌타인, 카운테스마라 등의 패션 소품이 20% 할인된다. 멋쟁이들의 필수품인 젬피아, 골드마인, 샤링 등의 액세서리도 20% 세일 판매한다.
#갤러리아 = 압구정점 패션관과 수원점, 천안점, 서울역점, 동백점, 타임월드점 등 6개 점포에서 16~25일까지 `유명 브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압구정점 패션관의 경우, 패션잡화, 숙녀정장, 영캐주얼, 신사매장의 브랜드들이 10%~30% 할인판매를 실시한다.
특히, 여름을 앞두고 `엠포리오아르마니`, `세린느`, `캘빈클라인` 등 유명 브랜드 선글라스를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숙녀화 브랜드 `솔리야`, `미스제이`, `키사 등도 여름 샌들 등을 10% 할인 판매한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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