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민선 5기 역점 추진 사업으로 북부지역에 한반도 통일 방안 연구와 통일 문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가칭 '통일대학'을 설립한다고 1일 밝혔다.
김문수 지사는 이날 의정부에서 열린 민선 5대 지사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통해 “경기 북부를 통일 대한민국으로 가는 전진기지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경기 북부에 통일대학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일대학에서는 남북의 긴장관계 종식 및 화합 방안, 한반도 통일을 위한 실질적인 방법 등을 연구하고, 통일과 관련한 전문가를 양성하게 된다.
도는 김 지사의 임기 내에 대학설립이 될 수 있도록 이른 시일 내에 대학 설립 방식과 위치, 시기 등에 대한 검토 작업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