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서경참보험인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한화손해보험 동창원지점 문명옥 설계사는 올해 한화손해보험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보험왕에 오른 프로 세일즈우먼이다. 지난 2000년, 200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보험왕 타이틀을 거머쥘 정도로 승부근성과 프로정신이 뛰어나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10년 통합 한화손해보험이 출범하고 나서 처음 치러진 시상식이었기에 본인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문 팀장은 20년 전 주변의 잘 아는 대리점 사장의 권유로 처음 설계사 일을 시작할 때의 다짐을 잊지 않으려 노력한다. 한 분 한 분의 고객을 최고의 자산으로 생각하고 항상 봉사하는 마음으로 일하겠다는 약속을 말이다. 그래서 아무리 몸이 힘들고 피곤해도 고객이 필요로 하면 언제든지 달려가 일을 처리해주다 보니 그의 3,000여 고객들은 문 팀장을 누구보다 가까운 이웃으로 생각한다. 주요고객은 마산, 창원 등 경남지역의 자영업자와 직장인들이다. 계약의 90% 이상이 보장성 보험이라 그만큼 발품을 많이 팔고 보상처리 건수도 많지만 그럴수록 보람을 느낀다는 문 팀장. 최근에는 대부분의 위험을 하나의 증권으로 보장하는 통합보험 상품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한해 약 30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그에 따른 연봉도 4억원에 달해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문 팀장이 최고의 금융 컨설턴트로 성장할 수 있었던 데는 무엇보다 타고난 성실성과 함께 원칙을 지키는 정도 영업을 꾸준히 실천해온 것이 가장 큰 힘이었다.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무형의 보험이라는 상품을 팔다 보니 계약자와의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그래서 문 팀장은 설계단계부터 계약 후 관리까지 항상 원칙과 정도를 지켜왔다. 그 결과 13차월 계약유지율이 97.7%에 이를 정도로 완전판매의 모범을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비결은 뚜렷한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이다. 문 팀장은 작년 봄에 열린 첫 번째 통합 연도대상 행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규모가 두 배로 커져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겠지만 자신만의 원칙과 소신을 갖고 노력해 꼭 '통합 보험왕'의 자리에 올라서겠다고 스스로 다짐했다. 항상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자세야말로 문 팀장의 성공비결이라는 게 주변의 전언이다. 문 팀장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잃지 않고 자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보험인이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금융과 세무 지식에 이르기까지 고객을 위한 일이라면 본인이 먼저 공부하고 고객에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해왔다. 그 결과 지금은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과 안목을 갖고 고객을 위한 컨설팅 역할까지 도맡아 해주고 있다. 문 팀장은 "보험은 은행이나 증권과 달리 평생을 함께하는 평생지기라고 할 수 있다"며 "고객이 어려울 때 도움을 주고 행복을 설계해주는 직업이 너무 좋다"고 말한다. 문 팀장은 이어 "올해의 새로운 목표는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전달해줄 수 있는 신인들을 많이 채용하고 이들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봉사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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