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도권지역 미분양아파트 증가와 함께 분양권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입주 후 시세 차익을 노릴 수 있는 입주전 1년 안팎의 중도금 전액 무이자 분양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도금 무이자 아파트 분양권은 계약금과 웃돈만으로 매입이 가능, 초기 부담금이 적고 입주 전까지 추가 자금 부담이 없다. 특히 입주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입주 후 단기간 안에 매도, 차익을 실현할 수도 있는 잇점이 있다. 5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일대에 이 같은 분양권은 군포 당정`성원 쌍떼빌`과 하남 `현대홈타운`, 용인 구성 `쌍용 스윗닷홈`, 인천 당하 `풍림아이원` 등이 있다. 군포 당정지구 성원상떼빌(492가구) 33평형은 계약금 3,140만원에 웃돈 7,000만원정도를 얹어 1억원 선이면 살수 있고 44평형도 1억2,300만원(계약금 4,298만원+웃돈 8,000만원)이면 매입할 수 있다. 인근 당동지역은 지역선호도가 떨어지지만 금융조건이 좋아 실수요자들이 관심이 꾸준하다. 2004년 6월에 입주한다. 내년 3월 입주하는 하남 현대홈타운(212가구)로 계약금과 프리미엄을 포함해 22평형은 6,000만원(계약금 3,735만원), 30평형은 7,000만원(5,190만원) 선에 매입할 수 있다. 인근 신장2지구 현대에코타운 33평형 시세가 2억8,0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입주 시에는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용인 구성읍 `쌍용스윗닷홈`은 465가구로 34평형은 4,500만원(계약금 1,490만원), 39평형은 3,800만원선(계약금 1,790만원)이면 매입이 가능하다. 내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내년 4월 입주하는 인천 당하동 풍림아이원 1차는 442가구로 26평형 2,500만원(계약금 980만원), 33평형 4,200만원(계약금 1,280만원)에 살수 있다. ◇주요 중도금 무이자 분양권 위치 아파트 명 입주예정 평형 분양권(만원) 군포당정 성원상떼빌 2004.06 33ㆍ44 1,0000~12,300 하남 현대홈타운 2004.03 22ㆍ30 6,000~7,000 용인 구성 쌍용스윗닷홈 2004.11 34ㆍ39 3,800~4,500 인천 풍림아이원 2004.04 26ㆍ33 2,500~4,200 <문병도기자 d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