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이 40대 이상 중년여성을 겨냥한 화장품을 내놨다.
더페이스샵은 중년여성을 위한 화장품 브랜드 ‘더골든샵’을 GS홈쇼핑의 중년 타깃 온라인몰인 ‘오아후’를 통해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더골든샵’은 더페이스샵과 일본 최대 유통기업 이온이 힘을 합쳐 지난해 4월 일본에서 첫 선을 보인 중년여성 전용 화장품 브랜드로, 7월 말 기준 39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브랜드가 중년여성을 주요 고객층으로 삼은 것은 인구 고령화 현상이 배경이 됐다. 특히 일본에서 먼저 시작된 인구 고령화 현상이 국내에서도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중년여성 전용 화장품에 대한 장기적 수요 증가에 대한 예측에 힘을 보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골든샵’은 막걸리와 발효 흑마늘, 누에, 홍삼 등 다양한 자연성분을 담은 화장품 30여 품목을 출시한다.
차영기 더골든샵 담당자는 “더골든샵은 올 6월 일본시장을 기준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성장하는 등 경제력을 갖추고 능동적으로 삶을 즐기는 골든에이지 소비자를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국내 출시를 기점으로 아시아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중년화장품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