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야의 종 행사, 시민 대표 11명 중 '차두리선수' 선정

사진 = 차두리선수 트위터

서울시는 오늘 밤 12시 종로 보신각에서 ‘제야의 종’ 행사를 개최한다.

타종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로 올해 사회 각 분야에서 시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준 인물 11명을 선정했다.

이들 중 축구선수 차두리 씨와 영화배우 권해효 씨도 시민대표 명단에 올랐다.

시민대표들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용린 서울시 교육감 등과 함께 제야의 종을 33번 울리게 된다.

서울시는 타종식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시내 구간을 운행하는 지하철 1~9호선 막차시간을 103회 증회하여 종착역 기준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해 타종행사 현장인 종각역은 열차를 무정차 통과시킨다.

한편 서울 경찰청은 오늘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1일 오전 1시 30분까지 세종대로사거리에서 종로2가사거리 구간, 청계광장에서 청계2가 사거리 구간, 시청 뒷길사거리에서 종로구청 구간, 을지로 입구에서 안국동 사거리 구간 등에 양방향 전 차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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