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나미 우려ㆍ원전 이상 없어
일본 후쿠시마(福島) 앞바다에서 1일 오후 11시 4분쯤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현의 해안지역인 하마도리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됐으며, 미야기현 남부와 이바라키현 북부, 도치기현 등에서는 진도 4의 충격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의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도쿄전력은 사고 원전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지진으로 인한 이상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으며, 도호쿠전력도 미야기현에 있는 오나가와 원자력발전소에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지난 해 3월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의 집중 피해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