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권 은행들이 15억 달러 가량의 자본금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이슬람 국제은행 창설을 검토 중이라고 바레인 이슬람은행의 아드나 유시프 행장이 7일 바레인 제10회 세계 이슬람금융회의(WIBC)에서 밝혔다.
전세계에 있는 265개 이상의 이슬람 금융기관들은 130억 달러 이상의 자본과 2,062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의 투자액은 4,000억 달러가 넘고 예치금은 2,020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