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당선자 인터뷰] "첨단산업단지 조성 박차 비즈니스 파크로 육성"

■ 송광운 광주 북구청장 당선자

송광운 당선자

"첨단과학산업단지를 국내외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입주하고 싶어하는 사이언스 비즈니스 파크로 육성하겠습니다." 송광운(57ㆍ사진) 광주 북구청장 당선자는 "민선 4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5기에서도 북구를 '희망찬 문화복지 공동체! 다함께 잘 사는 북구'로 만들어 가기 위해 힘찬 도약을 준비하겠다"며 이를 위한 첫번째 사업목표로 사이언스 비즈니스 파크를 제시했다. 그는 "북구에는 206만1,000㎡의 첨단산업 2단계 조성사업이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착실히 추진되고 있고, 광주 R&D 특구가 금년 내에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기업유치를 위한 신생기업 서포터즈제 등을 운영해 광주 북구를 과학 지자체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 당선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과 관련, "그동안 3단계 기업사랑운동을 적극 펼쳐 기업유치 기반을 쌓아 왔다"며 "올 하반기에는 명품녹색길 조성사업 등 저소득 주민과 청・장년층이 참여할 수 있는 95개 지역공동체 사업을 발굴해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대학교 등 관내 3개 대학과 기업체간 산・관・학 협약을 체결해 대학졸업 예정자 등의 취업을 위해 상호 협력해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송 당선자는 또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사업용 부동산 취득시 취득세와 등록세를 면제하고 재산세를 50%까지 경감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개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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