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100% 지분을 출자한 조선호텔이 올해 코스닥에 등록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이에 따라 조선호텔이 등록될 경우 신세계가 대규모 유가증권 평가이익을 보게될 것이라는 것이다.호텔신라가 거래소에 상장된 만큼 직접자금조달을 위해 코스닥에 10월중에 등록할 것이라는 것이 소문의 내용이다.
신세계 관계자는 『올해초에 여러가지 방안을 검토한 적이 있었으나 현재로서는 등록자체가 미확정 상태이다』고 말했다.
조선호텔 관계자도 『올해초에 거래소상장이나 코스닥등록 여부를 실무차원에서 검토한 적이 있으나 지금은 유보된 상태이고 진전된 내용은 없다』면서 『10월중에 등록할 예정이면 지금정도는 주간사 선정등 구체적인 업무가 진행돼야 하는데 현재까지 등록에 대한 검토도 하고 있지 않아 소문은 낭설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거래소상장요건중 납입자본 수익률이, 코스닥등록 요건에는 지분분산요건이 각각 미달됐다』고 덧붙였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