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사표를 제출하고 18대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으로 대구 남구에서 출마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25일 건강보험공단의 한 관계자는 “이 이사장은 이사장 자리에 공모할 당시인 지난 2006년 8월에 이미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상황이라 현재는 어떤 정당에도 소속돼 있지 않아 무소속 출마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총선에 나가려면 26~27일 이틀간 해당 지역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이사장은 26일이나 27일 사표를 제출하고 후보등록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대구 남구는 이 이사장이 구청장을 지낸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