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2억7,000만달러 규모의 정유 저장시설 공사를 수주했다.
대우건설은 UAE 아부다비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인 타크리르사가 발주한 무사파 정유 저장시설 건설공사의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사는 이달 중 착공해 오는 2012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이 설계ㆍ구매ㆍ시공을 모두 단독 수행한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계기로 UAE를 주력 해외시장으로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