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막판 반발매로 낙폭줄어

6월물 선물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7일 지수선물시장에서 6월물 선물가격은 전날 급등세가 이어지면서 상승출발했다. 6월물 가격은 오전장 끝무렵 96.75포인트까지 상승했으나 후장들어 하락세로 반전됐다. 현물주식시장의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선물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후장중반 6월물은 93.90포인트까지 떨어져 94포인트가 붕괴되기도 했으나 장막판 반발 매수세가 유입, 결국 전날보다 1포인트 떨어진 94포인트로 마쳤다. 현물시장이 보합세를 나타냄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 매도물량이 거의 비슷했다. 프로그램 매수 규모는 542억원, 매도 규모는 543억원이었다. 현물지수인 KOSPI200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93.54포인트를 기록했다. 선물전문가들은 6월물 가격이 지난 6일 급등세를 나타냄에 따라 어느정도의 지수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내주초 지수향방에 따라 추가 상승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전망했다. / 정명수 기자 ILGHT3@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