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주요 상권 지역의 시장상인 자녀를 대상으로 멘토링에 나선다.
신세계백화점은 지역 상권과의 상생 활동 차원에서 본점·광주점·김해점 인근의 시장상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신세계 드림캠프'를 운영, 교육 콘텐츠 및 멘토링 제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숙박, 식사, 교재 등 2주간의 비용은 신세계백화점이 전액 지원한다.
시장 상인들은 부모 모두 장사에 나서는 경우가 많아 자녀의 정서를 세세하게 관리해주기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서로 고민을 나누고 멘토를 통해 도움이 되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 뜻깊은 시간을 갖게 해주자는 취지에서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현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