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분위기는 역시 재래시장에 가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설을 닷새 앞둔 9일 촉촉히 내리는 빗속에서도 국내 최대 5일장인 경기도 성남 모란장은 제수용품 등을 사기 위한 시민들이 몰려 활기를 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