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화증권은 한아시스템의 주력생산품인 인터넷장비 라우터 매출이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98년이후 내년까지 연평균 48%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코스닥시장의 벤처업종 평균 PER와 한아시스템의 성장성을 감안해 적정주가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한아시스템은 라우터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15%를 기록하고 있는데 중소기업, PC방,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등의 인터넷 이용이 급증하면서 라우터시장은 고속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 라우터외에도 구내통신망(LAN)관련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통신망 고속화 추세속에 LAN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아시스템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2.6% 늘어난 195억원, 순이익은 516.1% 증가한 19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한동수기자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