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하는 한국올림픽축구대표팀이 본선 진출국 모로코와 가진 평가전에서 득점 없이 비겼다.
김호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전반 22분 스트라이커 조재진이 퇴장 당해 10명이 싸우는 수적 열세 속에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유럽에서 전지 훈련중인 김호곤호는 이로써 현지 평가전에서 1승2무를 기록했다.
올림픽대표팀은 17일 귀국한 뒤 오는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과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