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머틀비치클래식] `폭우'로 3R도 취소

박세리(22·아스트라)와 김미현(22), 펄신(31) 등이 출전한 미국 LPGA투어 99 머틀비치클래식이 폭우로 이틀연속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이에따라 당초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플레이로 펼쳐질 예정이었던 이 대회는 LPGA사상 처음으로 컷오프 없이 2라운드 36홀 경기로 축소됐다. 첫 라운드에서는 박세리가 공동선두 줄리 잉스터, 에이미 벤츠(이상 4언더파)에 3타 뒤진 1언더파 71타로 공동 21위에 랭크됐고, 김미현은 이븐파로 공동 34위에 랭크돼 있다. 서지현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56위를 달리고 있고 펄신은 4오버파 76타(공동 108위)로 부진, 예선탈락의 위기를 맞았으나 최종 라운드에 나설 수 있는 행운을 잡았다. /최창호 기자 CH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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