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허관련 소송 불구 삼성SDI 강보합

삼성SDI(006400)가 특허 관련 소송을 당했는데도 불구, 8일 1,500원(0.88%) 오른 17만2,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후지쓰가 삼성SDI를 대상으로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한 것 과 관련, 삼성SDI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는 보고서를 잇따라 내놓 았다. 이번 소송은 일종의 신경전 성격이 강해 판매금지와 같은 극단적인 결과를 가져올 가능성은 낮으며 특허 이슈는 오래 전부터 제기돼온 사안으로 충분 한 대응책이 마련돼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은 오히려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부분의 수요증가에 따른 1ㆍ4분기 실적 개선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날 노무라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투 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적정주가를 18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한기석기자 hanks@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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