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강보합세를 보였다.전체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모습이었으며 중·저가를 비롯해 고가회원권도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시중의 대기성 유동자금이 몰리면서 급매물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코리아CC(주주)는 1,000만원까지 뛰었으며, 신원CC와 지산CC 등은 500만~800만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고가권의 레이크힐스CC와 화산, 아시아나CC 등은 호가만 나왔을 뿐 매물이 부족해 거래는 한산했다.
이와함께 88CC와 기흥, 뉴서울, 수원, 자유, 발안CC 등 중가권 회원권은 매수세가 강해져 200만~300만원 상당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저가회원권 가운데서는 신설골프장인 제주 신성CC가 3,500만원에서 3,900만원으로 400만원이 올랐으며, 금강CC와 용인프라자CC 등도 200만원의 소폭 올랐다.
영남과 호남권은 모두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가격도 보합세였다.
이번주는 2월 초순께 기준시가 변동을 의식한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과세부담을 피하려는 매물이 다소 시장에 유통될 것으로 예상돼 거래는 활기를 띨 전망이다. (02)792-9999 【최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