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4일 성진지오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원상필 연구원은 “포스코 그룹과의 시너지가 본격화돼 플랜트 기자재 업체에서 글로벌 에너지 중공업체로 환골탈태하고 있다”며 “또한 전방산업 호조로 신규수주가 급증하고 있는데, 올해 신규주주 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0% 이상 성장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원 연구원은 이어 “1분기 실적에서 검증됐듯이 매 분기마다 놀라운 실적 서프라이즈를 경험할 전망”이라며 “주가 하락으로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4배까지 하락해 저평가 매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원 연구원은 성진지오텍의 최근 주가급락 이유를 “올 3월이후 주가가 63%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와 최근 유가 하락에 따른 중동 플랜트 발주 지연 우려, 글로벌 증시 조정, 철강 등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마진 축소 가능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