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지난 1953년 창설 이래 56년간 사용해온 상징표지(OIㆍOrganization Identity)를 기존의 독수리 마크에서 천연기념물 제24호인 흰꼬리수리로 변경한다고 21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4월부터 천연기념물 제243호 흰꼬리수리가 원형방패 모양의 삼태극을 안고 있는 모습으로 상징표지 변경을 추진해왔다. 새 상징표지는 해양경찰 국문명과 영문명 'Police'를 함께 기재해 대한민국 해양과 국민을 보호하고 적극적으로 봉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