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에 조그마한 전시공간이 생겼다.
`가 갤러리`라고 이름붙여진 이 전시공간에서 개관기획전으로 `집`전을 마련했다. 집이라는 구체적 공간을 다룬 작가들의 작업을 모았다. 회화, 사진, 설치 각 영역에서 15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신하순과 설승순, 유근택, 최은경, 정정엽, 윤소연이 그린 집이라는 공간은 자신이 거주하는 구체적인 집으로부터 출발해 그 집과 삶, 사회의 연관성으로 확장된다.
전재은, 김월식, 권종환, 천성명은 `집`이란 공간을 실질적으로 재현하면서 설치와 영상을 통해 집을 물어본다. (02)792-8736.
<오정선 외환은행 재테크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