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코리아, '만물인터넷(IoE)' 대회 마쳐


시스코 코리아는 만물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 이하 IoE) 대회 ‘세상을 바꾸는 28시간, IoE Codefest’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 대회는 IoE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국내 개발자들과 학생들은 물론 신생 기업들과 솔루션 파트너사들이 IoE 솔루션 개발에 각별한 관심과 함께 경쟁력을 갖도록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미래부가 개최하는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공동 IoT 제품·서비스 경진대회의 한 축으로 송도에 소재한 시스코 IoE 혁신센터 ‘GCoE’에서 지난 5일과 6일 양일 간에 걸쳐 총 33개팀의 103명의 개발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그린라이트(박현택, 나세원, 윤성근, 정주황, 한지인)’ 팀에게 돌아갔다. 이 팀은 ‘깜빡이 감응 교통 시스템’을 선보였다. 차량의 좌우 깜빡이 신호를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감지해 불필요한 신호 대기 및 혼잡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존 교통 시스템을 효율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ICU’(렌스키 아르템, 설순욱, 막심 막시모브, 김현규) 팀이 ‘관심 영역 이미지 추출 솔루션’을 ‘착한팀’(우철희, 강다훈, 곽범진, 정광현) 팀이 ‘첨단 스마트 놀이공원’ 프로그램으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이번 대회에서는 ▲ 위치기반 시스템을 활용한 똑똑한 대형 공연장 안내 시스템 ▲ 센서를 활용한 효율적인 동물원 관리시스템 등 신선하고 창의적인 다수의 IoE 프로그램이 제안돼 무궁무진한 IoE 솔루션 부문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시스코 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IoE 솔루션 개발을 독려하기 위한 기술 세미나를 웨비나를 통해서는 물론 개발자들을 직접 찾아 나서 진행하기도 하는 등 국내 IoE 전문가 육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정경원 시스코 코리아 대표는 “이번 대회는 국내 IoE 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스코의 활동 중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며 “이번 대회 중 발굴된 프로그램 중 비즈니스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개발 가치가 있다고 판단이 되는 아이템들의 경우 협의를 통해 지속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는 등 시스코는 국내 IoE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앞으로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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