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오프스텔 분양 첫 포문은 신분당선 라인이 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대우건설∙신세계건설은 오는 6일 판교∙광교신도시와 서울 강남에서 각각 일제히 모델하우스를 열고 오피스텔 공급에 나선다.
SK건설이 판교신도시 백현동에 공급하는 '판교역 SK허브'는 지하 6층~지상 8층 3개 동에 전용 22~85㎡ 총 1,084실이 들어서는 단지형 오피스텔이다. 66만1,915㎡ 규모의 판교테크노밸리를 배후 수요층으로 두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에는 SK케미칼∙삼성테크윈∙안철수연구소 등 주요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내년까지 총 300여개 기업이 둥지를 틀 예정이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대우건설이 오피스텔 266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37가구로 구성된 '강남역 푸르지오시티'를 선보인다. 지하철2호선∙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가깝다.
신세계건설은 광교신도시에서 '더로프트' 오피스텔을 선보인다. 지하 4층~지상 8층으로 총 307실 규모다. 전용 17~21㎡의 초소형으로 층고가 3.8m에 달한다.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 인근이다.